다시 읽는 명작 - 원더, R.J.팔라시오

"원더"는 R.J. 팔라시오의 데뷔작으로 선천적 안면기형을 가진 소년 어거스트가 학교에 다니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작가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안면기형 아이를 만난 경험으로 이 소설을 썼습니다. 이 소설은 2012년에 출간되어  45개의 나라에 번역되어 500만 부 이상 팔리며 2017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원더의 주요 등장인물

- 어거스트 : 선천적인 안면 기형으로 태어난 열살소년으로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여러 번의 수술을 통해 그나마 나아졌지만 언제나 얼굴을 가릴 만큼 얼굴에 대한 컴플랙스가 심합니다. 늘 헬멧을 쓰고 다니다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학교에 다니며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 올리비아 : 애칭이 비아인 어거스트의 누나로 동생을 철벽같이 보호하지만 때로는 부모의 관심이 동생에게만 쏠려 동생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무시되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 잭 : 어거스트의 동급생으로 얼굴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장학금때문에 그와 가까이 지냈지만 점점 친해져 똑똑하고 재미있는 어거스트를 보며 진심으로 호감을 느끼고 어거스트를 도와주는 절친이 됩니다.

- 서머 : 어거스트의 얼굴과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는 친구로 어거스트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줍니다.

- 줄리안 : 어거스트의 동급생으로 그의 외모를 보고 무시하며 괴롭히는 인물입니다.

- 미란다 : 비아의 친구로 어거스트를 마치 자신의 동생인것처럼 아끼고 사랑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비아와 멀어집니다.

- 저스틴 : 음악에 열정적인 비아의 남자친구로 어거스트의 가족을 존중하며 이해하는 인물입니다.

원더의 내용

주인공 어거스트는 안면기형장애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홈스쿨링으로 생활합니다. 하지만 5학년이 되었을 때 그의 부모는 이제 학교에 가야 할 때라고 판단합니다.

 

• 1부/어거스트 : 어거스틑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나 27번의 수술을 받으며 홈스쿨링으로 지내왔지만 엄마의 권유로 학교에 가기로 결정합니다. 학교에서 어거스트는 자신의 얼굴 때문에 많은 시선과 괴롭힘을 받지만 교장 선생님과 친절한 친구 잭, 서머를 만나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적응해 나갑니다.
• 2부/비아 : 비아는 어거스트의 누나로 동생을 사랑하지만 부모님의 관심이 모두 동생에게 가는 것때문에 자신의 삶이 무시되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비아는 새로운 친구들과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지만 예전 친구인 미란다와의 관계에 틈이 생깁니다.
• 3부/서머 : 어거스트의 얼굴이나 교장선생님의 당부와는 상관없이 어거스트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위로해줍니다. 잭이 어거스트와 친해지면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서머는 어거스트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어거스트와 잭이 다투면 화해시키려고 노력합니다.
• 4부/잭 : 처음에는 어거스트의 얼굴을 보고 크게 당황하지만 점점 친해져 어거스트와 함께 할로윈파티에 가려고 했지만 결국 어거스트는 오지 않고 줄리안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거스트를 비방하는 말을 한 것을 어거스트에게 들켜 다투게 됩니다.
• 5부/저스틴 : 저스틴은 비아의 남자친구로 비아와 함께 연극에 참여하고 어거스트의 집에도 자주 놀러갑니다. 저스틴은 어거스트의 얼굴 같은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며 친구과 됩니다.
• 6부/어거스트 :어거스트는 잭과 화해하고 줄리안과 그의 친구들과 갈등을 겪습니다. 어거스트는 줄리안이 자신의 얼굴을 비웃는 그림을 붙인 것을 발견하고 교장선생님에게 알립니다. 어거스트는 자신의 콤플렉스인 얼굴을 드디어 받아들이게 되며 연극에 참여해 자신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 7부/미란다 : 고등학교에 가면서 비아와 멀어진 미란다는 자신의 부모의 이혼과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극에서 어거스트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다시 비아, 어거스트와 친해지게 됩니다.
• 8부/어거스트 : 연극에서 성공적인 연기를 하고 많은 박수를 받게되는 어거스트는 줄리안이 자신을 괴롭히던 이유를 알게 되고 줄리안을 용서합니다. 어거스트는 자신의 얼굴 때문에 늘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한편 가족들과 친구들 때문에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감사하며 자신이 기적이며 용기를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