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 리처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은 1970년에 발표된 우화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갈매기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자유, 꿈, 성장등의 주제로 쓰였으며 발표 이후 6,000만 부 이상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작가의 메시지
캐나다 북부의 삼림지대와 호수를 배경으로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은 평범한 갈매기들과는 달리 비행 그 자체를 사랑하며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날기를 꿈꾸며 자신의 비행 기술을 향상시키기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습합니다. 하지만 다른 갈매기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에서 추방하고 그에 굴하지 않고 조나단 리빙스턴은 혼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연습하여 새로운 세계와 스승을 만나며 비행의 진정한 의미와 즐거움을 깨닫습니다. 또 이런 즐거움을 자신과 같은 꿈을 지닌 갈매기들에게 가르쳐주고 경험과 지혜를 나눕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않고 더 높은 이상을 꿈꾸는 조나단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실수와 실패에서 고쳐야 할 점을 배우고 자신만의 생각과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갑니다. 조나단이 대단한 것은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다른 갈매기들을 도우며 새로운 도전을 찾는 것입니다. 이 소설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간의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린 감동적인 소설입니다.
갈매기의 꿈, 줄거리
갈매기의 꿈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은 평범한 갈매기들과는 달리 비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날기를 희망하며 비행기술을 향상시키기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지만 균형을 잃고 곤두박질을 치기도 또 초고속으로 무리 쪽을 향하기도 합니다. 그런 갈매기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에서 추방당해 외딴 절벽에서 혼자 살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고독한 삶 속에서 한편으로는 먹이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풍요로운 환경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비행연습을 하며 살아갑니다.
갈매기의 깨달음
연습을 거듭하던 조나단은 초월적인 비행속도에 도달하게 되면서 시공간을 넘어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고 원로 갈매기인 치앙을 만나 그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치앙은 조나단에게 비행은 단순히 몸의 움직임이 아니라 정신의 자유라고 말하며 육신의 한계에서 자유로워질것임을 강조합니다. 조나단은 수련 끝에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다른 행성으로 공간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치앙은 조나단의 성장에 만족하면서도 그에게 끊임없이 남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라는 마지막 가르침을 주고 빛이 되어 새로운 세계로 떠납니다.
갈매기의 귀환
치앙이 떠난 후에도 조나단은 훈련을 열심히 하지만 때로는 예전의 갈매기 무리중에 자기 같은 존재가 있을지도 모르니 그곳으로 돌아가 그들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결국 자신이 추방당했던 절벽으로 돌아간 조나단은 그곳에서 자신처럼 곡예연습을 하다가 추방당한 플레처를 만나게 됩니다. 조나단의 엄청난 비행술을 보고 플레처는 조나단에게 비행술을 배우기로 하여 그의 첫 제자가 되고 그 후에도 추방당한 갈매기들을 한 마리씩 제자로 받아 들오 가르치다가 원래의 갈매기 무리가 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돌아온 조나단 일행을 갈매기 무리는 철저히 외면하고 그들과 교류한다면 추방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어느 날 날개가 부러져 날수 없게된 갈매기가 조나단을 찾아와 하늘을 다시 날고 싶다고 하자, 조나단은 그가 자유로운 갈매기임을 말해주고 그 말이 끝나자 그 갈매기는 다시 하늘을 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조나단 일행은 더욱 주목을 받게 되고 조나단은 모여든 갈매기들에게 자유와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전파하지만 대부분은 이 이야기가 비행술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플레처는 자신을 내쫓았던 갈매기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조나단에게 물어보자 그는 다른 갈매기들을 미워했던 플레처가 이제는 갈매기들을 인도하고 있지 않느냐고 답하고 다른 갈매기들을 잘 지도해 주고 한계를 뛰어넘어 "항상 날 보고 배우기보다는 이제 스스로 성장해라"라는 말을 남기고 빛과 함께 사라집니다. 이후 플레처는 조나단이 그랬던 것처럼 강의를 시작했고 자신도 조나단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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