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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2

장마철 집안의 눅눅한 습기 관리 방법

by bluemorningstar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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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온으로 인해 5월 들어 폭우가 쏟아져 올해 장마시기에 대한 우려가 유난히 많은데요. 올해의 장마는 6월 중순에 제주, 남부지방에서 시작되어 중부지방은 6월 25일경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철인 6~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만 해도 우울한 축축하고 습한 장마철을 좀 더 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실내 습기 조절 방법

 

사람이 느끼는 편안한 습도 수준은 45% ~ 55%라고 하는데 이 습도를 넘어 70~80%가 되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이는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럼 습도를 낮추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에어컨/제습기 사용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으로 에어컨의 제습모드/제습기를 활용하여 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물로 바꿔 물통에 채우는 형식으로 습도가 낮아지면 같은 온도에 비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실내 환기

 

장마철이어도 비가오지않는 때를 선택하여 10~20분 정도 환기를 하여 실내의 습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창문을 열어 환기하여 공기가 순환돼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습기흡수제 사용

 

굵은 소금, 숯, 커피찌꺼기, 신문지 등은 실내의 습기를 흡수하는 아주 좋은 재료들입니다. 굵은소금, 커피찌꺼기등은 큰 그릇에 놓아 사용 후 건조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숯은 습도를 조절해 줄 뿐 아니라 공기 정화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으니 집안 곳곳에 놔두면 탈취제역할도 함께 하니 이번 장마 때는 많이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실내 식물 관리

 

물이나 흙을 많이 필요로 하지않는 식물 또는 공기정화 식물을 두면 습도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선인장, 스칸디아모스, 틸란드시아, 관음죽등이 있으며 이 식물들은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아 추천드립니다.

 

 

 

 

장마철 습기 관리 방법

 

침구관리

 

장마철에도 빨래는 해야하죠, 특히 습도가 높을 땐 눅눅하고 꿉꿉하면 잠도 잘 오지 않는 법입니다.

땀과 피지분비가 많은 여름철 침구세탁은 반드시 온수로 그리고 식초를 유연제대신 사용하면 빨래의 냄새와 세균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건조는 건조기가 있으면 가장 좋지만 없다면 빨래 간 간격을 유지하며 선풍기나 제습기를 이용하여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합니다.

 

옷장/신발장관리

 

옷장/신발장 안은 공기순환이 어려워 자칫하면 옷/구두에 곰팡이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절대 젖은 상태의 옷/신발은 넣지 말고 장마철에는 제습제를 충분히 사용하여 옷장에 넣어주고 2주 간격으로 바꾸어주며 며칠간격으로 선풍기/제습기로 바람을 쐬어 습기를 날려줍니다. 

신발장에는 신문을 신발안에 넣어 습기를 흡수하게 하고 2주정도 간격으로 바꾸어줍니다.

 

거실 습기관리

 

바닥이 끈적할 정도라면 먼저 식초/베이킹소다를 섞어 걸레로 닦아준후  보일러를 틀어 난방을 해서 습기를 잡아줍니다.

그 후 굵은소금을 큰 그릇에 넣어 두면 습기가 제거됩니다. 사용한 소금은 냄비에 볶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펫이나 러그는 세탁이 쉽지 않지만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30분 정도 후에 청소기로 청소하는 방법으로 습기제거와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신문지를 밑에 깔아서 습기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욕실 습기관리

 

가장 습기가 많은 욕실과 화장실은 샤워후 뜨거운 물로 욕실 벽과 바닥에 뿌린 후 선풍기로 빠르게 건조하는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욕실과 화장실 청소 시에 식초/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곰팡이 제거와 냄새도 한 번에 잡아줍니다. 또 한가지는 욕실 샤워후에 향초를 피우면 습도와 욕실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수 있습니다.

 

주방 관리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싱크대 주변과 배수구에 물때가 생기기 쉬운곳입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여 물때와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행주는 장마철에는 특히나 균이 번식하기 쉬우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삶아주는 걸 추천합니다. 행주를 간단하게 삶는 방법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그릇에 세제와 행주를 넣어 5분 정도 돌린 후 헹구어 말리면 됩니다.

칼과 도마 역시 장마철에는 세균번식이 우려되므로 사용후에는 반드시 뜨거운 물로 살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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